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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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박형식에 "불효자는 나 하나로 족하다" 후회

기사입력 2015.01.10 20:38 / 기사수정 2015.01.10 20:38

대중문화부 기자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윤박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박형식을 달랬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2회에서는 외박을 한 차달봉(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재(윤박), 차강심(김현주)에게 차순봉(유동근)의 시한부 판정을 듣게 된 차달봉은 집에 들어오지 않고 레스토랑에서 외박을 했다.
 
얘기를 듣고 차강재, 차강심, 강서울(남지현)은 레스토랑으로 달려왔다. 차달봉이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차강재는 차달봉의 머리에 물을 뿌리며 "정신차리고 당장 집으로 가라"고 말했다.

이에 차달봉은 "집으로 안 들어가. 엇나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고 비꼬았고, 이를 들은 차강재는 주먹을 날렸다. 차강심이 이를 말렸지만, 차강재는 다들 나가 있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차강재는 "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 니가 화내는 이유가 아버지 상황보다 심각한 거냐"고 화를 냈고, 차달봉은 "웃긴다. 왜 갑자기 효자인척 하냐. 언제부터 아버지 걱정했냐. 그렇게 염려됐으면 진작 알아차렸어야지. 어떻게 아버지가 저 지경이 될 때까지 모를 수가 있는데"라고 소리를 질렀다.

또 차달봉이 "의사됐다고 잘난 척 유세 떨더니 꼴 좋다. 니가 그러고도 의사냐"고 아픈 소리를 해대자 차강재는 "그러니까 너라도 잘하란 말야. 아버지한테 불효자는 나 하나로 족하니까. 전부 다 매일 밤마다 미칠 것처럼 후회돼 미칠 것 같으니까 너라도 그러지 말라고"라며 진심을 털어놓았다.

차강재는 "내가 이러는 거 아버지가 아니라 널 위해서라고. 이 순간을 니가 나중에 얼마나 후회할지 아파할지 아니까. 아버지한테 들키지 말고 평소처럼 대해드려. 일상처럼"이라며 형으로서 동생을 타일렀고, 차달봉은 오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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