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대세남 로리 맥길로이(26,북아일랜드)가 '세계 미혼남 50인'에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공식 홈페이지 'PGATour.com'은 8일 "맥길로이가 세계 미혼남 50인 중 35위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니스 스타 캐롤린 워즈니아키와 애정을 과시하던 맥길로이는 약혼 발표까지 하며 결혼을 눈앞에 뒀었지만 갑작스러운 파혼 발표로 다시 '싱글'이 됐었다. 공교롭게도 맥길로이는 결별 후 지난해 디오픈, WGC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이외에도 지난 7일 PGA 자원봉사자 에리카 스톨과 열애설이 돌았던 맥길로이는 아일랜드 모델 나디아 포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델 샤시 나이두와도 염문설을 뿌린 이력이 있다.
하지만 맥길로이는 평소 골프와 체력운동을 반복하는 '노력광'으로도 알려졌다. 얼마 전 자선단체에 몰래 기부도 하는 등 선행으로 화제가 됐었다. 이날 발표된 순위도 맥길로이의 골프선수로서의 업적을 인정해 순위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순위에는 그리스 선박 재벌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가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의 남동생 제임스 미들턴이 36위로 맥길로이 뒤를 이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맥길로이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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