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LA 다저스가 '베테랑 유격수' 지미 롤린스(37)를 공식 영입했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롤린스의 입단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필라델피아에서 트레이드 된 롤린스는 1100만달러(약 121억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롤린스는 "우승하기 위해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며 입단 포부를 밝혔다.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돈 매팅리 감독에게 가장 먼저 클럽하우스의 분위기를 물어봤다"는 롤린스는 자신이 팀에서 할 수있는 역할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올시즌 16년차가 되는 그는 "유격수로서 리더의 역할을 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내 베테랑으로서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롤린스는 메이저리그 15시즌 통산 타율 2할6푼7리 1325득점 887타점 216홈런을 기록했고, 2007년에는 타율 2할9푼6리 30홈런으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시즌에는 138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3리 78득점 55타점을 올렸고, 17개의 홈런을 때렸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 = 지미 롤린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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