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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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CLE 방출' 클로이드, 삼성행 유력"

기사입력 2015.01.07 11:35 / 기사수정 2015.01.07 11:3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클리블랜드에서 방출된 타일러 클로이드(28)가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SB네이션' 소속 크리스 코티오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에 "클로이드가 클리블랜드에서 방출됐다. 한국리그의 삼성 라이온즈로 갈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을 자아내던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양새다.

2014시즌 종료 후 삼성은 가장 먼저 우완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 영입을 발표했다. 이후 지지부진 하던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와 85만달러(약 9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투수 한자리가 더 남아있었지만 릭 밴덴헐크와의 재계약은 실패하면서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삼성이 클로이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고, 이날 클리블랜드가 클로이드 방출을 확정지으면서 삼성과의 계약설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우완 투수인 클로이드는 지난 2012시즌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해 메이저리그 통산 19경기 4승 9패 평균자책점 5.9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콜럼버스에서 10승 8패 3.89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타일러 클로이드 ⓒ MLB.com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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