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신현준과 강호동이 전국대회라는 부담감에 무너지고 말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테니스단 멤버들의 전국대회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전국대회 단체전 예선경기에서 제주도, 경기도, 전라도 팀과 대결하게 됐다.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팀과의 대결에서 2승 이상을 거둬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우리동네 테니스단은 첫 상대로 제주도 팀을 맞았다. 이규혁-차유람 조가 패하고 정형돈-성시경 조가 승리하며 1승 1패인 가운데 에이스 신현준-강호동 조가 나섰다.
신현준과 강호동은 평균 구력 2년 이하인 제주도 팀의 정보경-남건욱과 경기를 펼치게 됐다. 이에 코치진과 멤버들은 신현준과 강호동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강호동의 어이없는 실책들이 나오며 상대 팀에게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강호동의 부진에다가 신현준도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경기 전개에 놀라며 말을 잃은 듯한 모습이었다.
신현준과 강호동은 전국대회라는 긴장감과 부담감 때문인지 결국은 더블폴트로 마지막 실점을 하며 5대 10 스코어로 팀에게 패배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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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현준, 강호동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