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5)가 후배들이 참가하는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 함께 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5'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마지막날에는 김연아가 경기장을 방문해 후배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빙상연맹은 "김연아가 9일 경기장에서 대회의 타이틀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특별히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하고 대회 입상자에게는 축하의 꽃다발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을 4년째 후원해 오고 있는 KB금융그룹은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중장기 피겨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김연아와 함께 하는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마련해 연맹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새해 첫 피겨 대회로 오는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박소연, 김해진, 이준형, 이준서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피겨 기대주들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news.com
[사진=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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