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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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 존스-코미어, '무패 마감'을 건 한판 승부

기사입력 2015.01.04 10:53 / 기사수정 2015.01.04 10: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최강자' 존 존스(27,미국)와 '최단신' 다니엘 코미어(35,미국)가 자존심이 걸린 한판 대결을 펼친다.

4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UFC 182' 대회 메인 이벤트로 존스와 코미어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무패 대결'이라는 점에서 둘의 경기는 더욱 주목된다. 존스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큰 신장(193cm)과 긴 리치를 이용, 자신의 신체조건을 최대한 살린 파이터다. 타격 기술 뿐만 아니라 각종 그라운드 기술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해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지금까지 전적은 20승 1패. 유일한 1패 역시 반칙패로 실제 상대방과의 타격 대결에서는 무릎을 꿇은 적이 없다. 

반면 코미어는 178cm로 파이터로는 최단신에 속한다. 리치 역시 존스와 30cm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러나 코미어는 특유의 맷집을 앞세워 저돌적인 승부를 즐기는 스타일로 데뷔 후 31라운드 동안 15승 무패로 상승세에 있다. 존스와 같이 압도적인 '한방'은 없지만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방을 지칠때까지 괴롭힌다. 

이번 경기 결과로 누군가는 무패의 기록에 흠집이 난다. 경기 전부터 둘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둘은 기자 회견 자리에서 난투극을 펼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다. 이제 옥타곤에서 자존심을 건 '몸의 대화'만 남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 UFC 경기 장면(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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