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3 23:4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은지원이 '야생 예능' 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2'에서는 새롭게 출발하는 2기 멤버들의 준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숙소 근처 식당에서 모두 모여 인사를 가졌다. 앞서 '1박2일'을 통해 야생 예능을 제대로 경험했었던 은지원은 출발부터 '뭔가 불길하다'며 일찌감치 험난한 일정을 예상했다.
은지원은 식사로 국밥을 주는 제작진에 대해서도 "이렇게 주는 걸 넙죽넙죽 받아먹으면 안된다"고 멤버들에게 경고했다.
이어 실제 밥을 먹고 나온 뒤 자신들의 짐만 남긴 채 타고 온 차가 모두 없어진 사실을 알고는 "당했네, 당했어"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이 출연하는 '인간의 조건2'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남자 배우들이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서울 도심이 아닌 시골 전원 속에서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전화 다섯 가지가 없는 자급자족의 삶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인간의 조건'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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