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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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공연사 측 "티켓 판매 저조해 취소…원만히 해결할 것"

기사입력 2014.12.29 16:05 / 기사수정 2014.12.29 16:07

정희서 기자
박완규 ⓒ 엑스포츠뉴스 DB
박완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박완규와 이영현 콘서트를 담당한 공연 기획사 측이 콘서트 돌연 취소와 관련해 "티켓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공연기획사 TB엔터테인먼트 곽동원 대표는 2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완규 그리고 이영현 콘서트'의 티켓이 1500석 중 110석 밖에 팔리지 않았다"라고 콘서트 취소 이유를 밝혔다.

곽 대표는 "5000만원의 손해를 본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수 있지만, 직접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 실례가 될 것 같아 공연 취소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완규 소속사의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완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박완규 소속사 라디오스타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완규와 이영현의 소속사는 익일까지 밴드팀 연습 및 공연홍보와 관련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연을 하루 앞둔 금일 공연기획사로부터 공연을 개최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공연의 개최를 응원하고, 표를 예매한 팬분들 및 관객들이 금전적인 손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법리적인 검토를 거처 공연기획사에 대응을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초 박완규와 이영현은 30일 서울 상명대학교 아트센터 계당홀에서 합동 콘서트 '박완규 그리고 이영현 센티멘탈시티'(sentimentalcity)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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