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티스 페스티벌' 서울 공연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 아뮤즈 코리아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란티스 페스티벌' 서울 공연의 아티스트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란티스 페스티벌'의 서울 공연을 담당하고 있는 아뮤즈코리아는 29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1차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 공연에 참가할 아티스트는 애니송의 제왕이라 불리는 잼프로젝트(JAM Project)를 비롯해 올드 코덱스(OLD CODEX), 아이리(AiRI), 자크(ZAQ), 나노라이프(nano.RIPE) 등 애니송에서 최고라고 인정받는 월드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잼 프로젝트'는 2011년 내한공연 당시 만원 사례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고, 리더 '카게야마 히로노부'는 한국어 공부에도 열정적일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드코덱스는 '쿠로코의 농구'와 'Free'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불러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밴드다. 하지만 아직 내한공연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란티스' 한국 공연에 올드코덱스가 포함되었다는 소식은 국내 팬들이 기대할 만한 부분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란티스 페스티벌'은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미국, 남미 등 서구권까지 두터운 팬을 거느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애니송 축제다. 2000년 처음 공연을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아티스트들의 인지도와 음악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공연 자체가 브랜드로 자리잡을 만큼 독보적인 애니송 축제로 성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아뮤즈코리아의 이재관 실장은 "세계적인 '란티스 페스티벌'의 15주년 기념 월드투어에 한국이 포함되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방한한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에도 '란티스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번 라인업 발표가 전부는 아니다. 오는 1월 중순에 또 다른 대형 아티스트들 명단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란티스 페스티벌'의 내한공연은 2015년 4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서울의 AX-Korea에서 개최되며, 공연과 관련한 제세한 사항은 아뮤즈코리아 홈페이지 및 란티스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