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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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녀의 탄생' 주상욱, 시청자 울린 이별 3단계

기사입력 2014.12.29 06:55 / 기사수정 2014.12.29 00:26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과 한예슬이 이별했다. ⓒ SBS 방송화면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과 한예슬이 이별했다. ⓒ SBS 방송화면


▲ 미녀의 탄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주상욱이 한예슬과 헤어진 뒤 이별 후유증을 겪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7회에서는 한태희(주상욱 분)가 사라(한예슬)와 이별한 뒤 후유증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희는 사라를 붙잡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지만 만나지 못했고, 혼자 집에 돌아와 지난 추억들을 떠올렸다. 한태희는 '자고 일어나면 아줌마가 있을 거야. 꿈일 거야'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다음날 잠에서 깬 한태희는 밥을 차려주는 사라의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사라의 모습은 환영이었고, 한태희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첫 단계. 현실부정. 날 떠났다는 사실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라며 괴로워했다.

한태희는 사라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한태희는 갑작스럽게 분노를 느끼고 사라의 사진으로 만든 입간판을 망가뜨렸다. 한태희는 '현실부정 다음에 찾아오는 이별의 두 번째 단계. 분노'라고 생각했고, "아줌마 미워할 거야. 죽도록 저주하고 용서 안 할 거야. 평생 후회할 거야"라며 화를 냈다.
 
한태희는 끝내 은경주(심이영)를 통해 사라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한태희는 사라를 찾아갔지만, 사라는 "저랑 헤어졌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고요? 핑계예요. 선생님도 선생님 자리로 돌아가세요. 더 이상 저 보러 오지도 마시고요"라며 모진 말을 내뱉었다.

한태희는 "아줌마는 그게 가능해? 힘들지 않았어? 아줌마가 웃는 모습을 봤어.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솔직히 미웠어. '두고 가자. 못본 척하자' 이런 마음먹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에 차를 돌렸어. 왜냐면 보고 싶어서"라며 매달렸다.

애절한 한태희의 고백에도 사라는 "전 아니에요. 이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요. 저한테 쏟을 에너지 선생님 일에나 쏟으세요"라고 독설했다. 특히 사라는 한태희가 위험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별을 선택한 상황. 이후 사라와 한태희는 각각 서로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한태희는 '이별의 마지막 단계. 수용.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결혼반지를 뺐다. 앞으로 사라와 한태희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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