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7, 대한항공)이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24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제69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둘째날 남자 1500m, 1000m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대회 첫날 500m 2위, 5000m에서 1위를 기록했던 이승훈은 이로써 합계 156.921을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이틀 동안 치른 4개 종목의 점수들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김보름(21, 한국체대)이 전종목에서 1위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에 열린 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이변으로 마무리됐다. 신예 김준호(19, 한국체대)가 144.635점으로 단거리 간판 모태범(25, 대한항공)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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