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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자 용병 한나한 영입…총액 100만$

기사입력 2014.12.23 15:08

나유리 기자
ⓒ LG 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 제공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34)을 영입했다.

LG는 23일 구단 보도 자료를 통해 한나한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원)다. 한나한은 메이저리그 통산 6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1리 29홈런 175타점을 기록한 베테랑 3루수다. 

한나한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추신수의 나라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추신수를 통해서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고,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었는데 LG와 인연이 닿았다. 또한 새로운 팀원들과 열정적인 LG 팬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큰 목표는 팀이 승리하는데 돕고, LG가 챔피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존의 팀원들과 더불어 LG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나한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23일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내년 1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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