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가 FA 시장 문을 연다. 프로축구연맹은 200명의 FA 취득 선수를 공시하고 본격적인 FA 개장을 알렸다.
연맹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규정 「제2장(선수) 제17조(FA선수 권리 행사)」에 의거하여 권순태와 김남일(이상 전북), 김두현, 염기훈(이상 수원), 차두리(서울), 신화용(포항), 이호(울산), 김병지(전남), 장학영(부산), 이천수(인천) 등 2015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총 200명을 공시했다.
FA 자격 취득선수 200명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김두현과 신화용, 김태수, 황지수, 오승범(제주), 이호, 장학영, 이천수, 박주성(경남), 배효성(강원), 신재필(고양) 등 11명이며 2013년 신설된 보상금제도(만 32세 이하, 2005년 이후 K리그 입단, 원소속팀 2년 이상 소속 선수) 대상 선수는 총 60명이다.
FA 선수는 올해 마지막 날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진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등록 마감일인 내년 3월2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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