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니픽쳐스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암살을 그린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를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NBC등 현지 언론의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인터뷰'의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이하 소니) 대변인 데이비드 보이스는 개봉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공식 해명했다.
소니는 GOP(평화의 수호자)라고 불리는 해킹단체의 경고로 인해 당초 진행 예정이던 '인터뷰'의 공식 홍보일정 및 24일 개봉 또한 무기한 연기했다. 여기에 GOP가 해당 영화 자체를 '삭제'할 것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논란은 가중됐다. 실제로 소니는 SNS와 유튜브 등의 트레일러 영상들을 삭제한 상태다.
'인터뷰'에 대한 소니의 소극적인 태도 미국 영화계는 물론 정가 까지 들썩이고 있다. 소니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이에 대해 보이스는 "소니는 (인터뷰를) 연기 시킨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인터뷰의) 배포를 위해 노력 중이다. 조만간 배포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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