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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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희 등 女쇼트트랙 3인방, WC3000m 결승행

기사입력 2014.12.20 18:04 / 기사수정 2014.12.20 18:05

김형민 기자
노도희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노도희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김형민 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새로운 종목 3000m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노도희(한국체대) 등 대표팀은 2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여자 3000m 준결승에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노도희가 먼저 스케이트를 탔다. 1조에 나선 노도희는 레이스 초반부터 가장 앞에 나서 경기 전체를 이끌어갔다. 5바퀴를 남겨두고 스피드를 낸 노도희는 단숨에 앞의 두 명을 제치면서 빠르게 앞으로 치고 나갔다. 결국 노도희는 타오 지야잉(중국)에 이은 조 2위(6분19초655)로 결승에 올랐다.

이어 2조에서는 최민정(서현고)과 이은별(전북도청)이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중반부터 한국 선수들은 서서히 한단계씩 올라서기 시작했다. 5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로 올라섰다. 이은별 역시 3위로 올라서면서 선두권을 흔들었다.

결국 최민정과 이은별은 각각 조 1위(6분37초92), 조 3위로 결승무대에 안착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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