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슨 볼퀘즈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와일드카드로 월드시리즈 준우승 기적을 이뤄낸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우완 투수 에딘슨 볼퀘즈(31)의 영입에 임박했다.
볼퀘즈는 올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192⅔이닝동안 13승 7패 평균자책점 3.04의 기록을 남겨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가 자유계약(FA) 선수인 볼퀘즈와의 계약에 합의하며 스토브리그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기간은 2년, 총 액수는 2000만 달러(약 219억원)이며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캔자스시티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투지를 발휘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볼퀘즈 영입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캔자스시티는 내야수 켄드리 모랄레스, 외야수 알렉스 리오스, 투수 요한 피노를 영입했다. 거기에 '필승조' 켈빈 에레라와 웨이드 데이비스 그리고 마무리 투수 그렉 홀렌드까지 지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