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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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한식구 된 후지카와 대환영 "기다려진다"

기사입력 2014.12.18 17:56 / 기사수정 2014.12.18 17:56

이종서 기자
다르빗슈 유 ⓒ AFP BBNews
다르빗슈 유 ⓒ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28,텍사스)가 한솥밥을 먹게 된 후지카와 큐지(34)를 환영하는 글을 남겼다.

18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자신의 블로그에 "후지카와가 텍사스와 계약을 했다. 2007년부터 신세를 졌고, 굉장히 친한 선배"라며 "예전부터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기쁘다. 스프링캠프가 기다려진다"는 환영의 인사를 남겼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지카와는 그해 12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한 뒤 팔꿈치 이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수술 후 1년 3개월 만인 올해 8월에 복귀한 뒤에는 15경기에 출전해 13이닝 동안 17탈삼진 평균자책점 4.85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한 후지카와는 시카고 컵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일본 복귀가 점쳐졌으나 텍사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어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다르빗슈와 후지카와가 메이저리그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 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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