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미스터 백'은 9.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9.5%)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대한(이준 분)이 최신형(신하균)에게 아버지 최고봉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대한은 최신형을 아버지로 생각하고 "왜 저를 혼자 내버려두셨어요. 자식보다, 아내보다 그까짓 돈이 더 중요하셨어요?"라며 따졌다.
최대한은 "아버지가 나한테 얼마나 큰 사람이었는데요. 그런 아버지한테 내가 어떤 아들이었는지. '사랑한다. 믿는다' 그 말 한 마디만 해주면 되잖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최대한은 "이젠 늦었어"라고 말한 뒤 등을 돌렸다. 최신형은 최고봉으로 살던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최신형은 70대 노인인 최고봉으로 살다 갑작스럽게 30대로 회춘한 상황이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왕의 얼굴'은 7.1%, SBS '피노키오'는 10.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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