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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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윤박 오열에 "미안하다" 눈물

기사입력 2014.12.14 21:03 / 기사수정 2014.12.14 21:03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유동근의 위암 사실에 오열했다.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유동근의 위암 사실에 오열했다.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유동근의 위암 사실에 괴로워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5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위암 사실을 알게 된 차강재(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재는 차순봉의 위암 사실을 알고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하다 차순봉을 찾아왔다.

같이 병원으로 가자는 차강재에게 차순봉은 너만 알고 있으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차강재는 "안 돼요. 아버지 상태가 어떤지 제 눈으로 직접 들여다봐야겠다"며 "병원으로 가자고요 좀. 대체 날 어디까지 나쁜 놈으로 만들 작정이시냐. 얼마나 개자식으로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겠냐"고 아픈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차강재가 "누구보다 가장 먼저 나에게 오셨어야죠. 내가 의사인데, 아버지 아들이 의사인데 대체 왜요"라고 분노하자 차순봉은 "네 아버지니까. 어떻게 자식한테 그런 짐을 지게 하느냐. 자식한테 어떻게 아버지 끝을 알리게 하냐"며 진심을 얘기했다.

이에 차강재는 "누가 끝이래요. 내가 끝이라기 전까지 아무도 못 끝낸다. 하나님도 못 끝낸다. 어떻게든 내가 고쳐볼테니까 나랑 같이 병원으로 가자"고 오열했다.

차순봉은 그런 차강재를 안아주며 "괜찮다. 아버지 정말 괜찮다. 삼남매에게 아픈 사람으로 기억되는 게 싫었다. 아버지로 끝까지 자존심 지키고 싶었다. 아버진 정말 괜찮다 강재야"라고 다독였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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