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도요타컵에서 우승했다.
양학선은 1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스카이홀에서 열린 2014 도요타컵 국제초청체조대회 도마에서 1,2차 평균 15.375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마루(8위)와 링(7위)에서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던 양학선은 주종목 도마에 나서 1차시기 15.400점, 2차시기 13.350점으로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이날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양1과 양2를 사용하지 않고도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천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양학선은 전국체전 4연패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부활을 조심스럽게 알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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