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김형민 기자] 서울 SK 나이츠의 간판 가드 김선형이 LG전 승리요인으로 스피드와 체력을 꼽았다.
김선형이 나선 SK는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김선형은 애런 헤인즈와 좋은 호흡을 과시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11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 속공 등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선형은 "최근 LG가 속공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분석하면서 "그래서 스피드에서 지지 않으려고 했고 가용이원이 우리가 더 많아서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36점을 폭발시킨 동료 헤인즈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지난 7시즌동안 SK와 함께 해 온 헤인즈를 보는 김선형의 느낌은 "머리가 좋다"는 것이었다.
김선형은 "헤인즈가 슛도 되고 돌파도 되기 때문에 매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시즌을 거듭할수록 무리한 플레이도 줄어들었고 동료들도 이용하는 플레이가 있어 이제는 완전체로 거듭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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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