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지난 11월 22일 A조 경기부터 시작해서 12월 8일 I조 경기를 끝으로 "2006 2차 듀얼토너먼트"가 마무리 되었다. 이제 시드를 받은 사람을 포함해 듀얼 통과자들로 구성된 신한은행 시즌4의 스타리거들을 한번 살펴보자.
일단 팀 분포로 따져보자면 CJ Entus 가 4명으로 가장 많은 스타리거를 배출했다. 그 뒤를 따라 르까프 오즈와 STX Soul, SK텔레콤 T1에서 3명으로 스타리거를 배출하였고, 이번에는 11개팀 모두에서 스타리거 진출자가 골고루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종족 분포로 따져보면 테란이 13명, 저그가 9명, 프로토스가 2명으로 테란에 많은 비중이 치우쳐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타리그가 24강으로 4명씩 6조임을 감안할 때, 4조는 테란 2명에 저그 2명으로 조가 이뤄지게 될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프로토스 유저가 귀하다.
그리고 선수들 면모를 살펴보자면 현재 양대리거 선수가 5명이다. 마재윤, 진영수, 박영민, 변형태, 이재호가 그들이다. 과연 그들이 양대리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는 경기가 진행되봐야 알겠지만, 다섯 선수의 상승세만큼은 확실하게 꼽을 수 있다.
스타리그 첫 진출인 선수들은 총 6명으로 이학주와 박지수, 한승엽, 진영수, 마재윤, 신희승이 그들이다. 각기 프로리그나 엠비씨 게임에서 이름을 날리던 선수들로 앞으로 진행될 스타리그에서 어떤 경기를 펼쳐줄지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뿐만 아니라 경험이 풍부한 올드게이머들도 상당히 분포하고 있어서 종족상 배분을 제외하고는 골고루 잘 섞여서 가려졌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기대되는 시즌이다.
차기 스타리그 조지명식(신한은행 시즌 4)은 12월 13일 수요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치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