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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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5인방 종영 소감 "단체씬 기억에 남아"

기사입력 2014.12.13 18:0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OCN ‘나쁜 녀석들’이 13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13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OCN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배우들의 종영소감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상중은 "연기라는 게 수학적인 공식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늘 해도 뭔가 부족한 것 같고,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더 반성하고, 시행 착오들을 거울삼아 노력한다. 그동안 나쁜 녀석들을, 나쁜 녀석들로만 봐주지 않고 관심 갖고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드라마를 오랜 시간 해왔지만 방송 4회만에 전 일정을 다 소화해보기는 첨이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반(半)사전 제작으로 진행된 나쁜 녀석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액션도 많고 고생도 많이 했지만, 성원해주셔서 시청률도 잘 나오고 보람을 느낀다.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배우들 사이가 좋고 호흡이 좋아 좋은 기억이 더 많다. 나쁜 녀석들은 좋은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르익은 연기로 호평을 얻은 박해진과 액션의 정석을 선보인 조동혁은 "다 함께 찍은 신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단독신은 쓸쓸하고 외로웠다. 다 함께 찍는 신이 좋았다"며 배우들간의 각별한 사이를 또 한번 입증했다.

홍일점 강예원은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아서 힘들었었다.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여자 혼자 대적하려다 보니 어렵고 고민을 많이 하는 촬영이었다. 드라마가 잘돼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되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되는 '나쁜 녀석들' 최종회는 그간의 의문점들을 속 시원히 풀어낼 예정으로, 86분 분량 파격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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