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2' 멤버들이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MBC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아빠 어디가' 멤버들이 최근 마지막 녹화에 참여했다. 편집 분량에 따라 마지막 방송일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빠 어디가' 시즌3 계획에 대해서는 "당장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휴지기를 갖고 구상 중으로 안다"며 말을 아꼈다.
'아빠 어디가'의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무한도전',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했던 제영제 PD가 준비하는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아빠 어디가2'에는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 정웅인·정세윤 부자(녀)가 출연하고 있다.
초기 아빠와 아이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 큰 인기를 끌었지만,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개별 여행이 주를 이루면서 재미와 감동 요소가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청률 면에서도 동시간대 방영되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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