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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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피에 대체 선수로 나이저 모건 영입

기사입력 2014.12.12 14:12 / 기사수정 2014.12.12 14:14

임지연 기자
나이저 모건 ⓒ MLB.com
나이저 모건 ⓒ MLB.com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나이저 모건(34)을 영입했다. 펠릭스 피에의 대체 외국인 타자다.

한화는 12일 오후 "모건과 총액 70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출신인 모건은 워싱턴주 왈라왈라 대학 출신으로 2002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3라운드로 입단해 2007년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우수한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가졌으며 경기 운영 센스와 주력도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 모건은 메이저리그 통산 598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82 550안타 136타점 12홈런 도루 120개를 기록했다.

지난해(2013년)에는 일본리그에 진출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소속으로 108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2할9푼4리 109안타 50타점 11홈런으로 활약했다.

계약을 마친 모건은 "먼저 나에게 관심을 가져준 한화 구단에 감사하고 두번째로 아시아에 진출하는 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건은 미국 LA 조브클리닉에서 진행된 메디컬 테스트에서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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