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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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이채영 "요염한 자태로 남심 잡을 것"

기사입력 2014.12.10 14:59

김승현 기자
이채영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채영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채영이 극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10일 서울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금토드라마 '하녀들' 제작발표회에는 조현탁 감독,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이경, 전소민, 이채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채영은 "기녀의 삶을 그려내는데, 신분 상승이 가능해 신기하다. 기녀는 양반의 연예인이었다는데, 어떻게 하면 남심을 사로잡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채영이 분할 가희아는 당대의 내로라하는 정승 판서들이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대로에서 공개적인 싸움판을 벌였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던 기녀다. 반가의 여인 못지않은 고고한 기품과 드높은 콧대를 갖췄고, 조선에서 최고로 꼽히는 아름다운 여성이다. 그녀는 미스터리한 꽃미남 노비 무명(오지호 분)에게 마음을 품게 된다.

이채영은 "춤과 악기를 열심히 다루고자 했고, 감독님이 화면에 잘 담아 주셨다"면서 "계속 남자 배우들과 썸이 있어서 요염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로 규방 여인들과 하녀들의 은밀하고 발칙한 생활야사부터 풍류남아 한량들과 몸짱 하인들의 매력 넘치는 라이벌 대결까지 그린 모던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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