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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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랜드 활약' 신한은행, KDB 꺾고 분위기 전환

기사입력 2014.12.05 21:20

김형민 기자
브릴랜드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브릴랜드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누르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시카 브릴랜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KDB생명을 76-70으로 꺾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용인에서 삼성에게 당했던 역전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시즌 7승을 신고하며 2위자리도 굳건히 했다. KDB는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최윤아의 리드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브릴랜드가 1쿼터부터 터졌다. 혼자서 10점 7리바운드를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를 25-21로 기분 좋게 마친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흔들렸다. 슈팅 난조로 득점에 잇달아 실패했지만 KDB 역시 추격의 고삐를 당기지 못해 위기를 넘겼다. 곽주영의 득점으로 침묵을 깬 신한은행은 2쿼터를 11점차 리드를 안은 채 끝냈다.

3쿼터에서 매섭게 치고 올라온 KDB를 막지 못하던 신한은행은 4쿼터에 66-68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경기는 조은주와 브릴랜드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의 6점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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