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도지원의 휠체어에서 고혹미를 뽐냈다.
3일 오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 출연하는 도지원의 촬영현장 모습을 첫 공개했다.
도지원은 '힐러'에서 비밀을 쥔 여인 명희 역을 맡았다. 최명희는 과거 어떠한 사고로 인해 걷지 못하지만, 연약함과 올곧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극 중 김문호(유지태 분)가 아끼는 형수이자, 채영신(박민영)과 인연이 있는 인물로 극의 무게감과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도지원은 우수에 찬 분위기로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 가운데 휠체어를 탄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계자는 "도지원이 신체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쉽지 않은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말투와 움직임 등에 대해 더욱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박상원, 도지원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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