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2호골' 기성용에 평점 6…윤석영은 5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그 2호골을 터트린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평점 6을 획득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스완지시티와 퀸즈파크레인저스(QPR) 간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여기에서 기성용은 무난한 활약을 의미하는 평점 6을 받았다.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공격쪽에 좋은 활약을 펼친 것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점수로 보인다. 기성용은 후반 33분에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완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함께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던 윤석영(QPR)은 평점 5를 획득했다. 팀의 왼쪽 수비를 책임졌던 윤석영은 전후반동안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격 가담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양 팀 통틀어 고득점의 영예는 로버트 그린(QPR) 골키퍼에게 돌아갔다. 윌프레드 보니의 슈팅을 막는 등 선방쇼를 펼친 그린 골키퍼는 평점 8을 기록했다. 이어 스완지에서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웨인 라우틀리지가 길피 시구르드손과 함게 평점 7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