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 JTBC
▲ 에네스 카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하며 여성에게 접근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에네스와 교제하며 연인관계라고 생각했지만,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글의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여성은 "에네스의 결혼 여부를 모르고 만남을 가졌다"라며 주장하며 음성파일까지 첨부해 의혹이 증폭됐다. 해당 여성들의 글에 대한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 2010년 11월 개봉한 영화 '초능력자'에서 극 중 배우 고수의 외국인 노동자 친구인 알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 4월 세월호가 침몰했을 당시 진도에서 케밥 자원봉사를 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과거 박근혜 대통령 연설, 터키 총리와 장관 통역부터 배우 박중훈, 한가인, 김기덕 감독 등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
에네스 카야는 특히 지난 7월부터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터키 대표로 출연, '터키유생'이란 별명이 붙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에네스 카야의 루머와 관련해 JTBC 측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에네스 카야의 총각 행세 논란) 소식을 좀 전에 접했다"라며 "제작진이 에네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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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