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윤태호 작가 ⓒ YT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미생' 윤태호 작가가 완생에 대해서 언급했다.
2일 윤태호 작가는 보도종합채널 YTN과의 인터뷰에서 '미생'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태호 작가는 '사람들이 '미생'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그동안 샐러리맨들의 드라마에서는 큰 사건에 대해 다뤄진다. 하지만 '미생'은 파티션 밑의 이야기, 장부에 울고 웃는 사람들, 비품에 울고 웃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보니 공감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과장과 부장도 몰랐다. 지인을 만나 스터디하듯 취재했다. 데이트를 방해하기도 했다. 공식적인 루트로는 취재가 거절 당해서 연재와 동시에 취재를 진행했다. 1년 7개월이 걸렸다. 소수의 몇 분들 지금도 계속 취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완생은 지향하는 것이다. 잡을 수 없다. 끝없이 미생이고 완생을 지향한다. 완생은 쟁취가 아닌 지향의 대상이다"고 말했다.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이야기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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