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이성민이 임시완에게 독설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이성민이 임시완에게 취업 현실을 각인시켰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4회에서는 오상식(이성민 분)이 장그래(임시완)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그래는 계약직 사원이라는 열등감을 느끼고 좌절했다. 장그래는 오상식에게 "평소대로만 하면, 이대로만 하면 정직원이 되는 거죠?"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오상식은 "안될 거다. 데이터는 그래. 대학 4년, 어학연수 다녀온 사람들도 많고 그 사람들도 취직 못해서 고통 받고 있어. 그들이 그 시간에 지불한 비용과 노력을 생각해본다면 취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게 당연할지도 몰라"라며 현실을 직시하도록 만들었다.
오상식은 "회사의 매뉴얼은 철옹성 같아. 네가 끼어들 틈은 없을 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후 장그래는 "내 인프라인 줄 알았는데 잠깐 빌린 거였구나"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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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