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안양, 김형민 기자] 서울 SK 나이츠의 김민수가 자신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김민수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14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최근 상승 기류를 계속 탔다. 김민수는 최근 7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여전히 물 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
경기 후 김민수는 "재작년과 작년에는 슛을 할 때 생각이 많았다"면서 "이제는 슛을 쏠 때 생각을 안 하고 마음 편하게 하려고 하고 있다. 기분도 좋고 주변에서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려 한다"고 밝혔다.
득점도 득점이지만 김민수의 활약에는 수비도 빼놓을 수 없다. 높이를 앞세운 김민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KGC의 외곽 득점 시도를 잘 막아내면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김민수는 "수비 잘했다는 이야기가 가장 듣기 좋다"면서 "경기가 끝나면 감독님 등 주위에서 수비를 잘했다고 말씀해주시면 가장 좋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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