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보 ⓒ 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득점왕 경쟁에 뛰어든 스테보(전남)가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22일과 23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7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스테보에게 돌아갔다. 스테보는 상주 상무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골을 추가한 스테보는 13호골을 기록해 이동국(전북), 산토스(수원)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생애 첫 K리그 득점왕이 유력해진 스테보에게 연맹은 "환상적인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득점왕 경쟁에 대혼전을 불러왔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37라운드 베스트11 ⓒ 프로축구연맹 제공
37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권순태(전북)를 비롯해 수비수 박진포(성남) 닐손주니어(부산) 오반석(제주) 김치우(서울), 미드필더 김태환(성남) 레안드리뉴(전남) 오스마르(서울) 황일수(제주), 공격수 스테보 김동섭(성남)이 선정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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