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박인비(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박인비는 2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이날 끝난 201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서 공동 24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우승을 했더라면 순위에 변동 가능성이 있었으나, 루이스가 공동 9위에 그치면서 순위 변동 가능성이 사라졌다.
또 이 대회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여전히 루이스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지난주 9.21점으로 2위 루이스의 10.85점에 1.64점 뒤졌던 리디아 고는 이번 주 10.27점이 되면서 루이스(10.63점)와의 격차를 0.36점으로 좁혔다.
2015시즌 LPGA 투어 진출을 앞둔 김효주(롯데)와 백규정(CJ오쇼핑)은 나란히 한 계단 오른 9위와 11위에 랭크됐다.
남자프로골프에서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위를 지켰고, 애덤 스콧(호주)과 버바 왓슨(미국)은 3, 4위로 한 계단씩 떨어졌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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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