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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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박해준, 영업 3팀 악역 자처했다 '선전포고'

기사입력 2014.11.21 21:24 / 기사수정 2014.11.21 21:24

'미생'의 박해준이 김대명에게 독설했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박해준이 김대명에게 독설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박해준이 영업 3팀에서 악역을 자처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1회에서는 천관웅(박해준 분)이 김동식(김대명)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업 3팀에 새로 발령받은 천관웅은 장그래(임시완)에게 "머리는 어떡할 건가? 내 생각에 옷깃에 닿지 않을 정도로 깎았으면 좋겠는데. 본인 생각은 어때?"라고 지적했다.

장그래는 "단정하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김동식은 "천 과장님 왜 학생주임 빙의하고 그러세요"라며 농담을 건넸다.

천관웅은 "김 대리 업무 브리핑 좀 받읍시다. 회의실로 가지 그래. 이것저것 밀린 얘기도 좀 하고 말이야"라며 따로 불러냈다.

회의실로 간 천관웅은 김동식에게 "회사가 장난이야? 내가 네 친구야? 새로운 사람 왔으면 긴장 좀 타자"라고 독설했다.

김동식은 "저희 팀 오신 거요. 다른 이유 있으신 거 아니시죠?"라고 물었고, 천관웅은 "날 의심하면 의심하는대로 할 테니까 다른 생각 하지 말고. 너네 잘못한 거 없어. 그런데 그런 사람이 옆에 있다는 건 갑갑한 거거든. 어쨌든 난 캐릭터 잡았으니까 적응해라"라고 경고했다.

앞서 영업 3팀은 박 과장(김희원)의 자금 횡령 비리를 밝혀냈지만, 다른 직원들에게 내부 고발을 했다는 이유로 눈총을 받았다. 천관웅의 등장이 영업 3팀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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