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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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왕의 얼굴' 서인국, 여심 흔든 한 마디 "가희야"

기사입력 2014.11.21 06:50 / 기사수정 2014.11.20 23:35

'왕의 얼굴' 서인국와 조윤희가 애절한 포옹을 했다. ⓒ KBS 방송화면
'왕의 얼굴' 서인국와 조윤희가 애절한 포옹을 했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인국이 절절한 한 마디로 여심을 흔들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2회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이 김가희(조윤희)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왕실 서고에 침입한 도적 문제로 김가희와 만났다가 김가희가 자신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광해군은 김가희와의 아련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지만 김가희에게 아는 척을 하지 못했다. 김가희가 여인의 몸으로 남장을 하고 다니는 데에는 분명 그럴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광해군은 김가희를 단번에 알아보지 못한 것에 스스로 한심해 하던 중 도적이 대동계 사람이라는 소식에 난감해 했다. 송강 정철이 광해군을 왕위에 올리고자 대동계 사람들을 위기로 몰아 그 배후가 임해군(박주형)인 것처럼 일을 꾸민 것이었다.

광해군은 형님인 임해군이 희생양이 된 상황에 김가희의 아버지 김두서(조원희)가 대동계였던 터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김가희는 관상감 교수 고산(이기영)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광해군을 만나고 아버지의 안위를 물어봤다.

김가희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 채고 눈물 흘렸다. 김가희를 안쓰럽게 쳐다보던 광해군은 갑자기 말을 탄 사내가 지나가자 김가희가 다칠까봐 확 끌어안았다. 광해군은 김가희가 괜찮다는 데도 계속 놔주지 않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가희야"라고 불렀다. 김가희는 광해군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자 놀라며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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