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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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전 스승' 맥케이 감독, 위건 새 감독 부임

기사입력 2014.11.20 00:17

김형민 기자
위건 사령탑으로 선임된 말키 맥케이 감독 ⓒ 위건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위건 사령탑으로 선임된 말키 맥케이 감독 ⓒ 위건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김보경(카디프시티)의 전 스승이었던 말키 맥케이 감독이 위건 애슬레틱 지휘봉을 잡는다.

위건 공식 홈페이지는 20일(한국시간) 맥케이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데이브 웰란 회장의 장문의 설명과 메시지가 함께 실렸다.

웰란 회장은 "맥케이 감독은 팀을 이끌고 챔피언십을 탈출한 경험을 지녔다. 이 리그에서 뛰고 지도자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카디프시티에서 그가 이룬 성과는우리에게 중요했다. 우리는 많은 경험과 능력으로 드레싱룸에서 선수들을 통솔할 수 있는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맥케이 감독은 지난 2013년 52년 만에 카디프시티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 과정에서는 김보경과 인연을 맺어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지난 8월에는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에 서며 많은 이들의 입방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웰란 회장은 이에 대해 "당시 맥케이 감독은 실수를 했고 그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면서 "이후에 공식 사과했고 잘못을 늬우쳤다. 직접 만나본 맥케이 감독은 훌륭한 품성을 지닌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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