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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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ACL행 이끈 김두현, K클래식 36R MVP

기사입력 2014.11.19 17:39

김형민 기자
김두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두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수원 삼성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복귀를 이끈 김두현이 별중의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최우수 선수의 영예는 김두현에게로 돌아갔다.

김두현은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8분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결과로 수원은 리그 2위를 확정지으며 2년 만에 ACL 복귀를 이뤄냈다.

연맹은 김두현에 대해 "날카로운 프리킥 득점을 성공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센스 있는 페널티킥에 이은 득점을 기록한 카이오(전북)와 상주 상무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탠 이보(인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제파로프(성남), 주세종(부산), 에스쿠데로(서울)가 김두현과 함께 포함됐다. 수비수 부문은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이재성(울산), 박진포(성남)가 포함됐다. 라운드 베스트 골키퍼에는 홍정남(상주)이 등극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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