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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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칼 들었다…'첫 방송부터 파격 전개 예고'

기사입력 2014.11.19 16:16

'왕의 얼굴' ⓒ KBS 미디어
'왕의 얼굴' ⓒ KBS 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이 칼을 빼 들고 숨이 멎을듯한 긴장감을 연출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19일) 첫 방송하는 KBS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측은 서인국(광해 역)의 서슬퍼런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 번뜩이는 칼을 빼 들고 누군가를 향해 그 칼을 겨누고 있다. 그의 앞에는 붉은색 용포자락과 한 여인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의 서슬퍼런 눈빛과 예리한 칼 끝이 향한 곳에 있는 여인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무언가에 놀란 듯 굳어버린 모습과 회한을 느끼는 듯 상념에 잠긴 광해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서인국과 이성재(선조)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카리스마를 폭발시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어 두 사람의 갈등이 극에 치달으며 피도 눈물도 없는 비정한 혈투가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왕의 얼굴' 첫 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서인국이 왕으로 각성하면서 억눌려왔던 위용과 울분을 모두 쏟아내는 장면이 그려질 것이다. 의견이 분분한 선조의 마지막 날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왕의 얼굴'의 첫 포문을 열 예정이다"라며 "역사라는 스포일러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충격적인 결말을 보여준 후 진짜 광해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파격적인 전개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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