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맨슨 옥중 결혼 ⓒ 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테이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배우 샤론 테이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현지시각) AP통신은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가 지난 7일 맨슨과 54세 연하인 애프턴 일레인 버튼(26)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으며, 이에 따라 90일 이내에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찰스 맨슨은 사교(邪敎)집단 교주로 추종자들을 부추겨 유명 배우 샤론 테이트 등 7명을 잔인하게 살해하도록 한 혐의로 체포돼 40년 간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희대의 살인마다.
찰스 맨슨의 옥중 결혼 소식과 함께 피해자인 미국 여배우 샤론 테이트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샤론 테이트는 폴란드의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로 지난 1969년 첫 아이를 임신하고 임신 8개월 째에 찰스 맨슨이 이끄는 사교 집단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샤론 테이트는 사망 전까지 영화 '렉킹 크류', '인형의 계곡', '박쥐성의 무도회', '12+1'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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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