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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강렬한 하이라이트 영상…'음모+멜로+액션' 완벽 3박자

기사입력 2014.11.17 16:42

'왕의 얼굴' 하이라이트 영상 ⓒ KBS 미디어
'왕의 얼굴' 하이라이트 영상 ⓒ KBS 미디어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강렬한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다.

지난 14일 열린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이 시청자와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공식홈페이지 및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하이라이트는 서인국(광해 역), 조윤희(김가희), 이성재(선조), 신성록(도치), 김규리(귀인 김씨), 이들 5인의 운명의 페이지를 펼쳐 보인다.

군주의 상을 갖지 못한 왕 선조, 왕의 얼굴을 타고난 왕자 광해, 그리고 두 왕을 섬기는 비운의 여인 가희, 왕을 꿈꾸는 관상가 도치, 왕권에 대한 욕망을 불태우는 귀인 김씨까지 왕좌를 둘러싼 숨막히는 게임이 예고됐다.

▲ 조선판 왕좌의 게임 "왕이 될 자, 미스테리를 풀어라"

영상은 먼저 서슬 퍼런 선조의 광기에 집중한다. 침술로 아들의 얼굴을 바꿔놓으려는 비정한 아버지에서부터 잔악무도한 살육을 저지르는 냉혹한 임금까지 선조의 광기를 가감 없이 비춰낸다. '군주의 상을 갖지 못한 선조'라는 관상가 백경의 피맺힌 예언은 선조와 광해의  갈등의 원흉이 바로 관상에 있다는 것을 천명한다.

▲ "천운을 버리고 비운을 거스르는" 운명개척형 로맨스

천운의 상을 타고 났으나 두 마리의 용을 섬겨야 하는 비운의 상으로 여인임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가희는 결국 관상을 거스르지 못하고 가혹한 운명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사랑하는 광해를 두고 선조의 시중을 들어야 하는 그녀의 가혹한 비극은 아버지에게 정인을 뺏기는 광해의 한 서린 표정과 겹쳐지며 이들의 로맨스에 애절함을 극대화 시킨다.

▲ "날고, 쏘고, 지르는" 간만에 만나는 제대로 된 액션

칼 쓰는 광해, 활 쏘는 가희, 날아다니는 도치, 무협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그 동안 사극 액션이 세트장의 틀 안에 머물렀다면 '왕의 얼굴'에선 호쾌한 액션 장면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이색 활 액션부터 스릴 넘치는 와이어 액션까지 제대로 된 스케일 활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 관상으로 '재미+의미' 두 마리 토끼 잡겠다

특히 '왕의 얼굴'은 사극 속 3대 요소인 '액션, 미스터리, 러브스토리'에 '관상'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녹여냈다. 상대의 얼굴을 읽어 제압하는 긴장감 넘치는 관상 대결부터 백성의 마음까지 읽어 공감하려 했던 진정한 애민군주에 대한 바람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왕의 얼굴'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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