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이 하락해 30%대 선을 지키지 못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29.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4%)보다 4.7% 하락한 수치다.
이날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차강심(김현주 분)은 차순봉(유동근)과 변우탁(송재희)은 함께 오목을 두고 있는 모습에 "네가 어떻게 여기를 들어와있냐"며 가방으로 변우탁의 뒷통수를 쳤다.
차강심은 "이 자식이 누군줄 아냐. 14년 전 내 뒷통수 치고 도망친 그 나쁜 자식이다"라며 "아무리 내가 미워도 그렇지. 이런 놈을 어떻게 안방까지 들일 수 있냐"며 차순봉에게 화를 냈다.
이에 차순봉은 사실 여부를 물었고 맞다는 변우탁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차달봉(박형식)은 흥분해서 변우탁을 내동댕이 쳤지만 차강재(윤박)가 이를 말렸다.
차강심은 "이대로 소송 계속 할 거면 저희도 이 집 나간다"고 최후 통첩을 날렸지만, 차순봉은 "내 결심은 바뀌지 않는다"고 차분하게 답했다. 차강심은 이런 차순봉의 모습에 실망을 해 집을 나가겠다고 난리를 쳤다.
하지만 차순봉은 분노의 마음을 안고 홀로 변우탁을 찾아가 "죽고 싶냐 너"라고 소리를 지르며 멱살을 잡았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15.9%, SBS '모던파머'는 5.1%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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