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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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쇼월터, MLB 올해의 감독상 수상

기사입력 2014.11.12 13: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맷 윌리엄스 감독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벅 쇼월터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에 워싱턴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으로 이끈 윌리엄스 감독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월리엄스 감독은 기자단 투표에서 18표로 1위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클린트 허들 감독(8표)이 2위를 차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워싱턴 지휘봉을 잡았다. 워싱턴은 올시즌 96승6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신인 감독이 올해의 감독에 오른 것은 역대 4번째이며 지난 2006년 플로리다 말린스의 조 지라디 감독(현 뉴욕 양키스) 이후 8년 만이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이 차지했다. 쇼월터 감독이 이끈 볼티모어는 올시즌 96승66패를 기록하며 지난 1997년 이후 17년 만에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쇼월터 감독은 양키스 시절인 1994년과 텍사스 시절 2004년에 이어 3번째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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