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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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박민영이 달라졌다…똘끼+열혈 기자 변신

기사입력 2014.11.10 07:35 / 기사수정 2014.11.10 07:37

김승현 기자
박민영 ⓒ 김종학프로덕션
박민영 ⓒ 김종학프로덕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힐러' 박민영의 남다른 각오가 묻어나는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근성과 똘끼로 충만한 인터넷신문사 기자 채영신 역을 맡은 박민영이 변신을 꾀했다.

극 중 채영신은 가진 건 비루한 스펙과 열정밖에 없지만, 전설적인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처럼 세상이 다 알아주는 유명한 기자가 되기를 꿈꾸는 인물. 채영신은 늘 특종에는 한 발씩 늦어 뒷북만 치지만, 올곧은 마음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고 있는 캐릭터다.

박민영은 특종을 위해서라면 변장, 잠복, 잠입 취재도 마다하지 않는 똘끼 충만한 기자 채영신으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10일 '힐러'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박민영은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과 짧은 단발 머리, 활동하기 편한 의상을 착용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첫 촬영의 포문을 연 박민영은 털털한 말투와 행동부터 시작해 잠입 취재를 위해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그 동안의 예쁘고 여성스러운 박민영은 찾아볼 수 없이 채영신으로 변신했다.

박민영은 이번 작품에서 똘끼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채영신이 되기 위해 연기적인 면에서나 외모적인 면에서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살아 숨쉬는 캐릭터 묘사를 위해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 평소의 박민영과 다른 과감한 변신을 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디테일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매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열혈배우로 유명하다는 후문이다. 박민영의 노력이 '힐러'에서 어떻게 발휘될 지, 그녀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2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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