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다시 시작이다. 2승 2패 균형에서 두 팀 모두 선발 로테이션을 한 바퀴씩 돌았다. 5차전 선발은 넥센 헨리 소사, 삼성 릭 밴덴헐크다.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넥센에 이어 삼성도 선발 로테이션 한 바퀴를 돌았다. 삼성은 1차전 선발투수였던 밴덴헐크가, 넥센은 2차전 선발투수였던 소사가 선발로 나선다.
밴덴헐크는 1차전에 나와 6⅓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선취점을 허용한 뒤에도 동요하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동점 상황에서 교체되면서 승패가 붙지는 않았다. 정규시즌 넥센전 성적은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95다.
소사는 2차전에서 2⅔이닝 6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등 포스트시즌에서 타이트한 일정이 계속됐다. 소사와 염경엽 감독은 '힘에는 문제없다'는 입장. 염 감독은 "너무 잘 하려는 의욕만 앞섰다"고 진단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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