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3 12:05
사회

세계 200대 부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누구?

기사입력 2014.11.07 16:56 / 기사수정 2014.11.07 16:58

정희서 기자


▲ 세계 200대 부자, 서경배 회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가 세계 200대 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이름을 올려 관심이 뜨겁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200대 부자' 순위에 따르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860억 달러(약 89조6000억 원)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89억 달러·약 85조2000억 원)이 차지했으며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셰헤서웨이 회장(700억 달러·75조6000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95위에 올랐다. 특히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00위) 등 2명이 세계 200대 부자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세계 200대 부자 서경배 회장의 재산은 66억달러(약 7조1000억원)로 집계됐다. 서경배 회장은 최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서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가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말 100만원에서 전날 227만원으로 수직상승했으며 9∼10월에는 250만원을 웃돌기도 했다.

세계 200대 부자 서경배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마치고 1987년부터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서성환 창업주 차남인 서 회장은 1987년 입사해 태평양화학 과장으로 입사해 재경본부와 그룹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태평양증권·태평양패션·프로야구단 돌핀스·여자농구단 등 계열사를 구조조정을 지휘했다.

서경배 회장은 이후 1997년 3월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13년 1일1일자로 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서경배 회장은 설화수와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글로벌 브랜드화하기로 하고 투자를 지속한 데 따른 결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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