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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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주파수' 윤건 "연애 잘 못하고 차이는 스타일"

기사입력 2014.11.07 14:52 / 기사수정 2014.11.07 14:52

윤건. 권태완 기자
윤건.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윤건이 실제 연애스타일을 고백했다.

윤건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사랑주파수 37.2’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는 처음이라 떨리고 설렌다.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건은 "실제 라디오 DJ를 할 때는 여러 청취자들의 사연을 보면서 오히려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극중 역은 뭔가 아픔이 있는 듯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이다. 불친절한 연애상담이지만 자신이 치유 받고자 하는 인물인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상담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많이 해봤다고는 못하지만 진한 사랑을 해봤다. 사실 다른 사람 의 연애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치고 자기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이 없다. 실제로 연애를 잘 못하고 차이는 스타일이다"고 털어놓았다.

‘사랑 주파수 37.2’는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감 로맨스 드라마다.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DJ 캡틴 역에는 올해 7년 만에 정규 4집으로 돌아온 윤건이 캐스팅됐다. 실제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지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DJ 캡틴의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윤건, 최윤소, 달샤벳 아영, 진현빈, 윤진욱 등이 출연한다.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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