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헨리 소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반대 성향의 투수 두 명이 선발투수 역할을 맡는다. 넥센의 강속구 투수 헨리 소사와 제구력이 강점인 삼성 윤성환이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다.
5일 대구구장에서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1차전은 넥센이 4-2로 가져간 상황, 원정에서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넥센은 소사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하고, 삼성은 윤성환을 앞세워 시리즈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
소사는 정규시즌 2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61, 삼성전 3경기 6.00을 기록했다.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2차례 선발로 나와 10⅔이닝 5실점. 3일 휴식 후 등판에서도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윤성환은 정규시즌 28경기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으나 넥센을 상대로는 2경기에서 3.75로 나은 성적을 냈다. 2011년 이후 3년 동안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06을 찍었다.
삼성 윤성환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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